DGB금융그룹, 2016년 3분기 누적 순이익 2535억원

입력 2016-10-27 19:00  

DGB금융그룹(회장 박인규)은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, 2016년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25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.

지속적인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로 이자이익은 꾸준히 증가세에 있으며 충당금전입액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되어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3.5% 증가한 3394억 원을 기록했다.

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% 감소한 것은 지난해 3분기 DGB대구은행의 휴면예금관련 세금환급분 353억이 이익으로 계상된 영향으로 이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증가한 수치다.

수익성 지표인 ROA(총자산순이익률)와 ROE(자기자본순이익률)는 각각 0.64%와 9.39%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며, BIS자기자본비율은 13.05% 이다.

그룹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.5% 증가한 61조 3,027억 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.

주요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.7% 증가한 2,950억 원이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10.3% 감소한 2,282억 원이다. ROA와 ROE는 각각 0.64%, 8.80%를 기록했다.

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.8% 증가한 54조원이며, 총대출과 총수신은 5.9%씩 증가한 32조 8천억 원, 40조 1천억 원이다.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.24%로 나타났다.

우량자산 증대 노력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.69%p 상승한 14.63% 이며, 핵심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1.18%p 상승해 11.05%로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.

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.4% 증가한 142억 원이었으며, DGB캐피탈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28.8% 증가한 119억 원이다. 자회사들이 안정적인 경영지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.

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“국내 주요대기업들의 실적악화 및 가계부채 증가 등 국내 경기하락 위험뿐만 아니라, 미국기준금리 인상 및 환율 급변 등 대내외 경제 변수가 많은 만큼 철저한 경영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 고 말했다. 오경묵 기자 okmook@hankyung.com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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